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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큐] "이준석의 승리가 아닌 기존 정치권의 패배"...2030세대, 정치판 뒤흔드나? / YTN

2021-06-14 2 Dailymotion

최초의 30대 당 대표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새운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, <br /> <br />첫 행보부터 지금까지 당연시 여겨졌던 이른바 '여의도 문법'을 깨고 있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첫 출근길, 검은색 고급 승용차 대신 지하철과 따릉이 타고, <br /> <br />노타이에 직접 배낭을 메고 등장했고, <br /> <br />서울 현충원 대신 대전 현충원으로 첫 공식 일정을 잡아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적으로 전당대회에 나선 당 대표 후보들은 캠프 사무실 임대료에, 한번 보낼 때 2,000만 원인 홍보 문자메시지, 또 차량 지원 비용, 인건비까지 포함해 <br /> <br />1억5천만 원의 후원금 한도를 다 써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준석 후보는 캠프 사무실을 두지 않고, <br /> <br />홍보 문자메시지도 대체로 생략, KTX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며 <br /> <br />이번 전당대회 선거 운동 비용으로 3,000만 원을 썼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같은 행보는 이준석이어서 가능한 일이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10년 동안 잦은 언론 노출로 확보한 대중적인 인지도가 있었기에 3無 운동도 성공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런 현상을 바라보는 여당의 고민은 깊습니다. <br /> <br />산술적으론 민주당 내에 청년 정치인이 더 많지만 '이준석'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젊은 정치인 선두에는 재선의 박주민, 박용진 의원이 있고요. <br /> <br />김해영 전 최고위원도 꼽힙니다. <br /> <br />청년 몫 공천과 최고위원 발탁으로 입성한 2030 정치인들도 포진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초선 5인방으로 불리는 인물들이 대표적이죠. <br /> <br />송영길 대표가 발탁한 이동학 최고위원, 그리고 이낙연 전 대표가 기용한 25살의 박성민 전 최고위원도 청년 목소리를 대표할 인사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준석 같은 돌풍을 불러일으키기엔 무언가 부족하다는 고민이 여당 내에서 나오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좁아진 취업문, 올라도 너무 오른 집값으로 불안한 미래를 가진 청년층은 <br /> <br />정치 무관심 층에서 캐스팅보터로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4.7 재보궐 선거 결과에 반영된 2030세대의 표심이 시작점이었죠. <br /> <br />[김한미루 / 대학생 (지난 5월, 민주당 20대 초청 간담회) : 오히려 요즘엔 "너 더불어민주당 지지하냐?"가 조롱과 비하의 이야기가 돼버린 것 같습니다. 민주당이 하면 다를 줄 알았습니다. 그런데 아니었습니다. 어떤 분은 고졸자에게 세계여행 경비 천만 원을 지급해준다고 하고 어떤 분은 군을 제대한 청년에게 3천만 원씩 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61415574078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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